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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정은 자매의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를 다 읽고...
작성자 (주)에스디지 (ip:)
  • 작성일 2020-10-15 0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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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싸우나에서 #천정은 자매의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를 다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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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수술조차 할 수 없는 말기암 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80차 항암치료를 받으며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사람.
항암치료를 받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 요청한 중보기도를 통해 지금은 오히려 '암은 선물이고 죽음은 소망'리라 고백하며 말기암 환우들을 돕는 사역을 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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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이책을 읽는 동안에 2017년 췌장암으로 하나님 곁으로 간 형님을 생각하게 하셨고, 충남온양JC 2013년 박종균회장이 대장암 4기로 투중 중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고 그를 위해 매일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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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형님이 주님을 부르시기 전날 6월 6일 형님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겠지만, 형님의 얼굴은 너무나 맑고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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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0일 페루 쿠스코에서 '의사가 가족들에게 임종을 준비하라'고 하였다는 연락을 받고, '히스기야 왕처럼 15년을 부탁드리지 않습니다. 제가 갈 때까지 만이라도 단 1주일만이라도 형님이 살아 있게 해 주세요' 라고 간절히 밤새 기도드리고 귀국 하는 갈 내내 기도하며 6월 2일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하던 그 때가 이 아침에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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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도착 후 김팀장의 차로 급히 양산부산대학병원으로 갔을 때 형님의 첫한마디
'너~ 기도 하지마라이~' (??)
불교신자며 매일 절을 가다시피한 형님은 제가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하셨고, 저는 내심 '아직 죽을 때는 되지 않았구나' 하며 안심(??) 했습니다.
그러던 형님도 3일 제가 기도하게 허락 하셨고, 4일 성령강림주일 성령 충만함을 받은 제가 직접 형님의 머리에 손을 얹고 '하나님의 아들 안병한 주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선포' 하게 하셨고, 6일날에게는 제가 드리는 기도에 '아멘' 하시며 천진난만한 편안한 얼굴로 사진도 찍으셨습니다.
7일 오후, 임종하실 때는 지금은 국회의원이 되신 안병길형님이 함께 있는 가운데 저의 손을 잡고 온가족이 바라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하나님의 품 안으로 가셨습니다. 저는 중심은 아니지만 변두라라도 천국에서, 이 시간에도 남겨 둔 두조카와 형수님께서 자기처럼 고집 부리지 말고 빨리 주님을 영접하길 기도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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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부터 무거운 얘기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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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회장, 내가 연휴 지나면 당신 손잡고 기도 해 주기 위해서 올라갈 꺼야.. 당신은 아직 무신론자라고 했으니 형님 보다는 조금 수월하겠지?..
늘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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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탠리 탬의 '하나님이 나의 기업을 소유하시다'를 읽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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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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