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새벽말씀 (김미희목사) : 빌립보서 1장 22~24절.
; '더 좋은 것? 더 유익한 것?'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의 교인들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봅니다. 차라리 죽어 그리스도와 있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으나, 아직 주님께서 주신 사역이 있기에 빌립보 교인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주님께 유익한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좋아 보이지 않을 지라도 결국은 더 유익한 것을 찾아 나아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자기의 목숨이 다함을 듣고 기도하여 15년의 생명을 연장 받습니다. '그의 전후에는 그러한 왕이 없더라' 고 할 정도로 산당을 부수고 주님께 나아간 왕이었으나, 생명연장을 받고 나서 므낫세를 낳고 그의 행실이 좋지 못했기에 그것으루보고 배운 므낫세는 55년간 왕좌에 앉았던 최악의 왕들 중 한명이 된 것일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그의 생명연장은 그에게 좋은일이었을 지라도 유익한 일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 예수 그리스도께 유익한 사람이 됩시다.
.
.
오늘 새벽 사우나에서 김옥란원장님의 '눈물'을 읽었습니다. 제가 계속되는 사업 부진으로 스스로 감림산기도원을 찾아 기도를 드리며 마음을 다잡고 내려오며 산 책입니다. 오늘도 원장님의 불굴의 전도, 특히 통도사, 내원사 등 스님들과 교류를 하면서까지 그 곳에서 전도를 한 얘기를 읽으며, 우리 교회 주위 있는 정수사 원광주지스님과 저의 인연을 생각하며 피식 웃었습니다. 제가 종합상사 다닐 때 신조가 '경쟁사에 내 제품을 팔면 어디든지 못 팔 곳이 없다' 였는데....
.
Soli Deo Gloria~~~~♡♡♡♡♡